앞에서 재직증명서 양식과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직증명서 포스팅☞ 재직증명서 양식 다운로드 공유와 작성방법)
재직증명서는 현재 해당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증명서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양식을 살짝 수정하면 퇴사 후 근로자의 과거 재직 사실을 증명하는 경력증명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력증명서란 근로자가 해당 회사에서의 경력사항을 증명하는 양식을 말하기 때문에, 재직 중인 근로자나 퇴사한 근로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류인데요.
대게는 재직중일 경우엔 재직증명서를 주로 사용하고,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에 재취업이나 자격증 자격사항 변경(승급), 이민 신청 등에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경력증명서 또한 재직증명서와 마찬가지로 규격화된 양식이 없기때문에 회사나 기관, 단체에 맞게 양식을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데요.
*전기공사업, 통신공사업, 건설기술인협회 등 업종에 따라 협회 공식 양식을 사용하여 작성, 제출하여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해당 협회 홈페이지 서식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
필수기재사항에서 재직증명서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 경력증명서(경력확인서) 작성방법
1. 근로자 인적정보
근로자의 성명, 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작성합니다.
2. 근무기간
근로자가 재직했던 총 기간으로, 입사일자와 퇴사 일자를 구분 지어 작성해야 합니다.
(가급적 4대보험 가입일자와 상실 일자가 동일한 것이 좋습니다.)
3. 경력사항
재직시 맡았던 담당업무(수행업무)와 근무부서, 직위를 기입합니다.
(전기공사업, 통신공사업, 건설기술인협회 등 전문분야의 경력확인서(경력기술서)는 회사 자체양식이 아닌, 협회 양식을 다운로드 하여 작성, 제출하여야 합니다.)
4. 퇴직사유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근로자가 퇴직하게 된 사유를 작성해줍니다. (개인 사정, 권고사직, 정년퇴직 등)
5. 발급회사 정보
발급일자, 회사명, 대표이사, 주소 등을 작성합니다.
필수기재사항을 작성 후, '상기와 같이 재직하였음을 증명함' 이라는 문구를 넣고 직인 날인해주면 경력증명서가 완성됩니다.
■ 경력증명서 미발행 과태료
경력증명서 발급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회사의 의무사항입니다.
때문에 근로자가 경력증명서 발급을 회사에 요청했음에도 거부할 경우 회사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경력증명서 인터넷발급
퇴사한 회사에 서류를 요청하기 어려운 경우,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로 경력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는데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전자 민원> 증명서 발급> 가입증명원> 회사 선택(전체, 특정 사업장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경력증명서(경력확인서) 양식 다운로드
직접 만든 경력증명서 한글 양식을 공유하오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으셔서 상황에 맞게 수정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재직증명서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